스크랴빈: 법열의 시 op. 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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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랴빈의 관현악곡으론 가장 유명한 단악장 작품. 흔히 교향곡 4번으로 분류되기도 하지만, 통상 음반에서는 교향곡 번호 없이 표기된다.

작곡가도 가끔 이 작품을 자신의 교향곡 4번으로 부른 적이 있다고 하지만 그것은 공식적인 것은 아니었으며 작품 또한 전통적인 4악장 형식이 아니다.

역사

  • 작곡 연도: 1905년 - 1908년 초
  • 작곡 장소: 스위스
  • 헌정, 계기: 교향곡 3번 이후 더욱 신비주의적 사상과 개인주의적인 양식에 관심을 갖고 훨씬 더 발전시킨 작품.

작곡가는 작품과 함께 같은 이름의 369행짜리 긴 시를 썼는데 신비스런 공상으로 가득 차 있다. 그 시는 극단적으로 자기 중심적인 내용으로 평가된다. 1907년 스위스에서 악보 수정을 도운 지휘자 알트슐러는 악보에 포함되어 있지 않는 작곡가의 그 시가 다음의 3부분으로 되어 있다고 전한 바 있다.

  1. His soul in the orgy of love;
  2. The realization of a fantastical dream;
  3. The glory of his own art.
  • 초연 연도: 1908년 12월 10일
  • 초연 장소: 뉴욕
  • 초연자: 모데스트 알트슐러(Modest Altschuler)의 지휘, Russian Symphony Society of New York

악기 편성/성악가/등장인물

3 flutes, piccolo, 3 oboes, English horn, 3 clarinets, bass clarinet, 3 bassoons, contrabassoon, 8 horns, 5 trumpets, 3 trombones, tuba, timpani, bass drum, cymbals, triangle, small and large bells, tam-tam, celesta, organ (harmonium if the organ is not available), 2 harps and strings.

악장 구성

단악장. 또한 곡의 짜임새는 복잡하게 얽혀있다. 곡은 분위기의 대비가 극단적이면서도 응집력이 있다.

각 주제는 특별한 기능을 수행하고 있는데

  1. 플루트의 시작 주제 (con voglio languido): 갈망의 주제
  2. 클라리넷의 몽롱한 현 위에 연주되는 주제: 꿈의 주제
  3. 트럼펫의 상승하는 주제: 승리
  4. 호른의 급격하게 상승하는 주제: 어두운 예감

등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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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 링크

  1. 자아(自我)의 유한성을 넘어서...
  2. 영문 위키피디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