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루크: "타우리스의 이피게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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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르: 오페라
  • 작곡가: 글루크 (GLUCK)
  • 작품명: "타우리스의 이피게니아" (Iphigénie en Tauride)

그리스-로마 신화의 내용을 극화한 오페라.

글루크는 그리스 신화 중 비극들을 극화한 시인 에우리피데스의 작품 중 이피게니아가 주인공인 두 편의 작품인 "아울리스의 이피게니아"와 "타우리스의 이피게니아"를 모두 오페라로 만들었으며 본 오페라는 그 중 속편에 해당하는 "타우리스의 이피게니아"를 텍스트로하여 작곡했다. 전편인 글루크: "아울리스의 이피게니아" 보다 이 작품이 더 자주 연주된다.

R. 슈트라우스: "엘렉트라"의 다음 이야기.

불어로는 "이피제니 엉 토리드"로 발음된다.

역사

  • 작곡 연도:
  • 작곡 장소:
  • 헌정, 계기:
  • 초연 연도:
  • 초연 장소:
  • 초연자:

악기 편성/성악가/등장인물

  1. 이피게니아 (그리스 원어로는 이피게네이아)
  2. 토아스 왕
  3. 오레스트 (그리스 원어로는 오레스테스)
  4. 필라데스 (오레스트의 친구)
  5. 아르테미스 여신 (디아네 여신)

막/장면 구성

배경 이야기

그리스 미케네의 왕 아가멤논이 사냥의 여신 디아나 (Diana, 그리스 신화의 아르테미스)의 진노를 사서 (보통은 신의 사슴을 쏘아 잡았기 때문이라고 한다) 바람이 전혀 불지 않았으므로, 트로이 원정 길에 나선 그리스 군대가 아울리스항(港)에서 2년 동안 출항할 수 없었다. 아가멤논 왕은 예언자 칼카스의 의견에 따라 큰 딸 이피게네이아를 디아나 여신에게 희생으로 바치게 되었다.

그녀는 영웅 아킬레우스와 결혼시킨다는 구실로 고향에서 불려와, 여신의 제단에 산제물로 바쳐질 뻔하였으나, 그녀를 불쌍히 여긴 디아나 여신이 한 마리의 사슴을 그녀 대신 제물로 바치고 그녀를 흑해(黑海) 연안의 타우리스로 데려다가 여신의 신관(神官)으로 삼았다.

1막

타우리스의 신관 이피게네이아는 타우리스에 오는 이방인을 여신에게 제물로 바치는 역할을 하고 있다.

꿈에서 어머니 클뤼템네스트라가 아버지 아가멤논을 죽이고, 다시 남동생 오레스테스 (혹은 오레스트)가 어머니 클뤼템네스트라를 죽이는 장면을 보고 괴로워한다. (이는 R. 슈트라우스: "엘렉트라"의 내용)

한편 그녀의 남동생 오레스테스는 아폴로의 신탁(神託)에 따라 디아나의 신상을 찾아서 친구 필라데스와 함께 타우리스에 이르렀으나, 타우리스 군인들에게 체포된다. 둘은 그들의 목적을 밝히길 거부한다. 토아스 왕의 뜻에 따라 둘은 여신에게 제물로 바쳐질 계획이다.

2막

이피게네이아는 잡혀온 두 그리스인 중 동생 오레스테스가 있는 줄 모른다. 오레스테스도 누나를 알아보지 못하고 이피게네이나가 자신이 죽인 어머니 클뤼템네스트라와 닮아 놀란다.

이피게네이아는 오레스테스 일행의 출신을 묻고, 오레스테스는 미케네 출신이라고 말하자 이피케네이아는 놀라서 고향 소식을 묻는다. 꿈에서 본 것과 같은 내용, 아버지의 죽음과 남동생의 복수를 확인하고 그녀는 충격을 받는다. 그녀가 뒷 이야기를 묻자 그는 오레스테스는 죽었으며 엘렉트라만이 미케네에 살아남아있다고 얘기한다. 이피게네이아는 그 소식에 슬퍼하며 죽었다는 오레스테스의 제사를 거행한다.

3막

동생 소식을 전해준 두 이방인에게 끌린 이피게네이아는 둘 중 한 명을 구해준 다음 그편에 동생 엘렉트라와 연락을 취할 생각을 한다. 두 이방인들과 남겨진 이피게네이아는 자신이 그리스 출신임을 밝히고 이방인들이 제물로 받쳐지는 것을 원하는 것은 그녀의 뜻이 아니라 타우리스의 왕 토아스의 요구라고 말한다.

이피게네이아가 둘 중 오레스테스의 목숨을 구해주기로 하자 오레스테스가 이에 극력히 반대하며 친구 필라데스의 목숨을 구하고자 양보한다. 할 수 없이 이피게네이아는 엘렉트라에게 쓴 편지를 필라데스에게 부탁한다. 혼자 남은 필라데스는 자기 대신 죽음을 택한 오레스테스를 꼭 살려내겠다고 다짐한다.

4막

오레스테스를 디아니 신께 제물로 바치기 위해 이피게네이아가 칼을 드는 순간, 둘은 서로 남매임을 알아보게 된다. 이피게네이아는 어머니를 죽였음에도 동생 오레스테스에 대한 사랑을 확인해준다. 이 소식을 들은 토아스 왕이 분노하여 두 남매를 죽이겠다고 협박하자, 필라데스와 그리스 사람들이 들이닥쳐서 이를 막는다.

이때 디아나 여신이 등장하여 자신의 신상을 그리스로 보낼 것을 명한다. 또한 오레스테스의 죄를 사해주며 이피게네이아와 함께 고향으로 가서 미케네의 왕이 될 것을 명한다. 디아나 여신이 사라질 때 모두는 기쁨의 노래를 부른다.

한글 대본

대본 자료실

디스코그래피

고클래식 디스코그래피

팟캐스트

오페라 "타우리스의 이피게니아" 1/2 - 작곡 배경과 줄거리 (죽은 작곡가 소셜 클럽)

오페라 "타우리스의 이피게니아" 2/2 - 음반과 영상물 (죽은 작곡가 소셜 클럽)

외부 링크

  1. 그리스 신화에서 나오는 이피게네이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