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망스
감상적인 성격의 사랑의 노래로, 일정한 형식은 없다. 원래 음유시인들이 부르던 서정적인 이야기로 엮은 가곡에서 비롯되었다. 19세기 낭만파시대에 많이 만들어졌는데, 스페인, 프랑스, 독일에서 성행했다. 성악곡, 기악곡 등이 있으며, 하이든의 <교향곡> 85번, 모차르트의 <피아노 협주곡> 쾨헬 466, 베토벤과 슈만의 <로망스> 등이 대표적이다. 엘레지(悲歌)도 같은 종류의 애상적인 사랑의 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