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슈트라우스: 틸 오일렌슈피겔의 유쾌한 장난 op. 28
- 장르: 관현악곡
- 작곡가: R. 슈트라우스 (STRAUSS, R.)
- 작품명: 틸 오일렌슈피겔의 유쾌한 장난 op. 28 (Till Eulenspiegels lustige Streiche op. 28)
역사
- 작곡 연도: 1894년 10월 ~ 1895년 5월 6일
- 작곡 장소: 뮌헨
- 출판/판본: 1895년 9월 뮌헨의 요제프 아이플 출판사
- 헌정, 계기: 아르투르 자이들 (Arthur Seidl)에게 헌정됨. 작곡가의 일반적인 관현악곡과는 달리 4관 편성으로 구성됨. 음향적인 부분을 고려하여 금관악기의 추가 부분과 함께 정확한 현악기 규모까지도 설정함. 다른 교향시들의 자유로운 소나타 형식과는 달리 론도 형식을 사용함.
- 초연 연도: 1895년 11월 5일
- 초연 장소: 쾰른
- 초연자: 프란츠 뷜너 지휘
악기 편성/성악가/등장인물
피콜로, 플루트 3, 오보에 3, 잉글리시 호른, 작은 클라리넷, 클라리넷 2, 베이스 클라리넷, 바순 3, 콘트라바순, 호른 8 (5~8번은 임의), 트럼펫 6 (4~6번은 임의), 트롬본 3, 튜바, 팀파니, 큰북, 작은북, 심벌즈, 트라이앵글, 대형 크레셀, 현5부 (16-16-12-12-8)
악장 구성
- Gemächlich (명쾌하게), F장조, 4/8박자, 론도 형식이라고는 하지만 정확한 론도 형식은 아님. 오히려 매우 자유로운 형식(A-B-A-C-A-B-A)에 가까움.
- - 여리게 바이올린 선율로 주제를 등장시킴. 이후 호른이 바이올린의 트레몰로 위에 주제를 제시함. 그리고나서 오보에, 클라리넷, 바순 등으로 곡이 확대되며 투티가 등장함.
- - 틸의 여러 가지 여행의 모습을 표현하기 시작함. 틸의 주제가 첼로와 콘트라베이스로 교대로 연주됨.
- - 여러 사건을 일으키면서 틸이 죄를 지어 붙잡히며 재판에 회부되는 장면까지 묘사됨.
- - 교수대에 틸이 죽음을 맞이하며 곡이 조용히 끝남.
- 작곡가가 마우케에게 설명한 이곡의 이야기는 아래와 같음.
- - 옛날 한 명랑한 어릿광대가 있었다. - 이름은 틸 오일렌슈피겔. - 그는 대단한 장난꾸러기였다. - 새로운 행동으로 - 기다려라, 위선자여 - 뛰어, 말은 시장의 여자들 속으로. - 한걸음에 7마일이나 갈 수 있다는 장화를 신고 달아난다. 몰래 모습을 감춘다. - 승복을 입고 정열과 도덕에 대해 말한다. - 그러나 큰 발 밑에 불량배의 모습이 보인다. - 종교를 조소하여 죽음에 떤다. - 기사가 된 틸은 아름다운 아가씨와 정중한 인사를 나눈다. - 그는 구애한다. - 예쁜 바구니는 거절을 의미했다. - 전 인류에 대한 복수를 맹세한다. - 속물학자의 동기. - 틸은 속물학자에게 2, 3의 터무니없는 제목을 내주고는 그곳을 떠나, 그들을 당혹케 한다. - 멀리서 얼굴을 찡그린다. - 틸의 속요. - 틸의 재판. - 틸은 남의 일처럼 휘파람을 분다. - 사다리를 타고 교수대에 걸려, 호흡은 멈추고, 최후의 번민. 틸의 운명은 끝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