힌데미트: "카르디약" op. 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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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파울 힌데미트와 대본작가 페르디난트 리온은E.T.A. Hoffmann의 단편 „스쿠데리 양“을 기초로 3막짜리 오페라 카르디악을 창작했다. 오페라에서는 광기에 사로잡혀 자기가 만든 보석과 헤어질 수 없어서, 그것들을 보호하기 위해 살인을 하는 주인공 금세공업자의 인물 속에 예술가와 작품, 외부 사회와 내면의 외로운 개인 사이의 긴장관계가 주제화되어 있다.[1]

  • 작곡 연도:
  • 작곡 장소:
  • 헌정, 계기:
  • 초연 연도:
  • 초연 장소:
  • 초연자:

악기 편성/성악가/등장인물

줄거리[2]

불가사의한 연쇄살인이 파리 시민들을 위협한다. 국왕이 헌병대장을 시켜서, 범인을 잡기 위해 „긴급회의실“이라는 특수재판소가 가동되었음을 알린다. 한 귀부인이, 모든 사람이 카르디악이라는 금세공업자를 굉장한 경외심을 가지고 대한다는 것을 알게 된다. 신사가 그녀에게 그 이유를 밝히는데, 카르디악이 최고의 세공업자이긴 하지만, 그의 보석을 손에 넣는 사람은 누구나 죽음을 당한다는 것이다. 귀부인이 신사에게 „카르디악이 지금까지 만든 것 중에 가장 아름다운 것“을 사랑의 선물로 달라고 요구한다. 그가 세공업자가 만든 호화로운 벨트를 가지고 사랑의 밤을 보내려고 나타나자, 그도 살해당한다. 장교를 사랑하는 카르디악의 딸은 이리저리 마음이 복잡하다. 한편으로는 애인과 함께 달아나고 싶은가 하면, 다른 한편으로는 아버지를 떠날 수가 없다. 그러나 카르디악은 딸을 붙잡지 않는다 – 그가 관심있는 것은 오로지 자기가 만든 보석뿐이다. 장교가 목걸이를 사자, 카르디악은 자신이 그를 죽여야 한다는 것을 안다. 하지만 공격이 실패하고, 카르디악과 살인 사이에 연관이 있다고 짐작한 금판매업자가 경종을 울린다. 장교가 카르디악을 감싸는데도, 금세공업자가 결국 살인 사실을 자백한다. 그는 대중에 의해 죽음을 당한다. 그러나 죽으면서도 그의 마지막 생각은 오로지 보석에만 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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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