훔퍼딩크: "헨젤과 그레텔"
- 장르: 오페라
- 작곡가: 훔퍼딩크 (HUMPERDINCK)
- 작품명: "헨젤과 그레텔" (Hänsel und Gretel)
바그너의 영향이 너무나 강해서 한때 침체됐던 독일 오페라 중 가장 유명한 오페라이자 훔퍼딩크의 작품 중 가장 유명한 곡.
역사
리하르트 바그너 이후 리하르트 슈트라우스가 등장하기 전까지의 기간 동안 가장 유명한 독일어 오페라.
- 대본: 작곡자의 여동생 아델하이트 베테, 독일어 3막
- 작곡 연도: 1891년-1892년
- 작곡 장소: 프랑크푸르트
- 헌정, 계기: 여동생 아델하이트의 권유로 작곡하게 됨.
- 초연 연도: 1893년 12월 23일
- 초연 장소: 바이마르의 궁정오페라극장
- 초연자: 리하르트 슈트라우스 지휘
- 한국 초연: 한국에서는 1956년 6월 이화여대 음대(F.Fulton 지휘)에 의해 초연되었다[1].
등장인물
- 헨젤: 소년 (메조소프라노, 또는 소프라노)
- 그레텔: 헨젤의 누이 (소프라노)
- 페터: 빗자루 장수, 헨젤과 그레텔의 아버지 (바리톤)
- 거투르트: 페터의 아내 (메조소프라노)
- 생강빵 마녀: (메조소프라노, 또는 테너)
- Sandman: 잠의 요정 (메조소프라노)
- Dewman: 이슬의 요정 (메조소프라노)
- 메아리의 합창 (세 소프라노, 두명의 알토)
- 아이들의 합창
원작 동화와 차이점
- 오페라에선 계모라는 내용이 명시되어 있지 않으며, 엄마의 실수로 아이들이 길을 잃게 된다.
- 오페라에선 부모가 고의로 버린 것이 아니므로 조약돌이나 빵 조각을 떨어트려 집으로 돌아오는 내용이 없다.
- 동화에는 마녀에게 잡힌 다른 아이들 대신 마녀가 모은 보물들을 발견하고 남매는 부자가 되어 귀가한다.
- 동화에서는 마지막에 계모가 알 수 없는 이유로 죽은 것으로 되어 있다.
- 그림 동화도 원래 초판에는 친어머니가 등장하고 남매를 숲에 버리는 것도 친어머니인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이후 아이들의 정서를 고려하여 계모로 수정되었다고 한다.
한 줄 줄거리
가난한 남매 헨젤과 그레텔는 엄마가 시켜 숲 속으로 딸기를 따러갔다 길을 잃고 숲에서 하룻밤을 잔다. 다음날 둘은 숲 속 마녀의 집에서 죽을 뻔했다가 오히려 마녀를 죽이고 마녀에게 잡혀 생강빵으로 변한 다른 아이들까지 구하고 엄마, 아빠와 재회한다는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