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든: 사계 Hob. XXI: 3
역사
하이든은 독실한 가톨릭 신자로서, 웅장하고 설득력있는 헨델(독일)의 오라토리오 「메시아」에 감명을 받아, 그것이 동기가 되어 1798년에「천지 창조를 작곡, 이어 「사계」를 작곡하게 되었다.[1]
이 “사계”는 1801년 4월에 완성, 4월 24일·27일·5월 1일 등 3회에 걸쳐 초연되었다. 영국의 시인 J. 톰슨의 시 "사계"를 슈비텐 남작이 독일어로 옮긴 것을 대본으로 썼다.
4계절의 변화에 따른 자연의 변화와 자연에 대한 외경 및 환희. 계절의 추이에 따른 농민의 생활상, 소박한 젊은 농부들의 사랑, 농민의 하느님에 대한 감사 등을 노래하였다. 마지막으로 인간의 일대기를 사계절의 변화에 대비시켜 노래하며, 인간이 덕을 쌓는 일이야말로 영원한 행복의 근원이라고 역설한다. 인간의 내적 성숙이야말로 괴롭고 두려운 겨울을 지나 영원한 봄날만이 지속되는 하느님의 상이라는 것을.[2]
등장 인물
3명의 성악가, 합창단
- 농부 시몬 (바리톤)
- 그의 딸 한네 (소프라노)
- 한네의 연인인 젊은 농부 루카스 (테너)
- 마을 농부들, 처녀 총각들(합창단)
악장 구성
봄·여름·가을·겨울의 4부로 나뉘어 모두 39곡으로 되어있고, 연주에는 약 2시간을 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