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안 틸레만
크리스티안 틸레만 (Christian Thielemann, 출생: 1959/04/01, Berlin, Germany - )은 독일 출신의 지휘자이다.
생애
1959년: 4월 1일, 베를린의 평범한 음악 애호가 가정에서 출생
아버지는 독일군 상이 군인 출신 (2차대전 당시 입은 부상으로 퇴역), 어머니는 나찌 시절의 공무원-장교 가문 출신. 크리스티안은 부모의 영향으로 상당히 보수적인 가정 분위기에서 성장함.
1964년: 피아노 레슨으로 음악수업을 시작.
1970년: 1970년대 중반부터 베를린 음대에서 헬무트 롤프에게서 피아노 수업을 받으며 독학으로 지휘와 작곡법을 배웠다. 베를린필 아카데미에서 기우스토 카포네에게 비올라를 배웠고 여러 콩쿨에서 비올라 부분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음.
1980년: 1980년대 학업 수료후, 도이치 오퍼 베를린에서 레페티퇴르(repetiteur:가수의 연습코치)로 경력 시작, 이 시기 카라얀의 보조로도 활동. 겔젤키르헨, 칼스루에, 하노버 등의 소규모 가극장에서 수련을 쌓음.
1985년: 뒤셀도르프 오페라 극장의 수석 지휘자가 됨.
1987년: '코지 판 투테'를 지휘하여 빈 국립가극장 데뷔.
1988년: 뉘른베르크 가극장의 음악총감독으로 취임.
뉘른베르크 총감독 취임 첫 작품으로 대표적인 나찌 작곡가 피츠너의 "팔레스트리나"를 공연하겠다고 선언했으며, 피츠너의 나찌 행적을 옹호하는 발언을 함. 진보적인 지역 언론의 맹렬한 비판에 불구하고 공연을 강행.
1991년: 도이치 오퍼 베를린에서 로엔그린을 지휘하여 대성공을 거둠.
샌프란시스코 오페라에서 '엘렉트라'를 지휘하여 미국 데뷔.
1992년: 오토 솅크 연출의 '아라벨라'를 지휘하여 메트 데뷔.
1993년: 볼로냐 가극장의 수석 객원지휘자가 됨.
산타 체실리아 아카데미 오케스트라와 베토벤 교향곡 전곡 연주회 개최. 동악단과 일본 연주여행
1995년: 1995/1996 시즌 도이치 오퍼 베를린에서 피츠너의 '팔레스트리나' 신연출 공연을 지휘.
1996년: 코벤트 가든에서 피츠너의 '팔레스트리나' 신연출공연 지휘.
1997년: 도이치 오퍼 베를린의 음악총감독으로 취임.
2000년: 볼프강 바그너 연출의 '마이스터징어'를 지휘하여 바이로이트 데뷔.
빈 필 정기연주회 데뷔[프로그램은 R.슈트라우스의 알프스 교향곡, 장미의 기사 모음곡]
반유대주의적, 인종차별적 발언으로 물의를 일으킴.
2001년: 바이로이트 축제에서 파르지팔과 마이스터징어 지휘.
메트에서 '그림자 없는 여인'의 신연출작품 지휘.
2002년: 베를린 필 정기연주회 데뷔 및 잘츠부르크 부활절 축제에도 데뷔[프로그램은 멘델스죤 교향곡 5번, 슈만의 교향곡 2번 등].
잘츠부르크 축제에 빈 필을 지휘하여 데뷔[프로그램은 R.슈트라우스의 '영웅의 생애'].
바이로이트 축제에서 '탄호이저'의 신연출작 지휘.
2003년: 2002/2003 시즌 빈 국립가극장에서 '트리스탄과 이졸데' 신연출작 지휘.
2004년: 뮌헨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상임 지휘자로 취임.
2005년: 시즌 종료 직전 빈 국립 오페라에서 크리스티네 밀리츠 연출의 <파르지팔>을 지휘, 실황은 도이체 그라모폰에서 녹음됨.
2006년: 바이로이트 축제에서 <니벨룽의 반지> 신연출작(연출: 탄크레트 도어스트) 지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