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콥스키: 교향곡 6번 B단조 op. 74 "비창"
- 장르: 교향곡
- 작곡가: 차이콥스키 (TCHAIKOVSKY)
- 작품명: 교향곡 6번 B단조 op. 74 "비창" (Symphony No. 6 in B minor op. 74 "Pathetique")
역사
- 작곡 연도: 1893년 2월 17일 착수, 1893년 8월 25일 완성
- 작곡 장소: Klin
- 가사/대본/원작: 유르겐슨 출판사. 이 교향곡은 인간의 부정적인 정서를 추상적인 형태로 표현했다. 따라서 그 부정적 감정의 근원이 모호하기 때문에 많은 궁금증이 일어나는 곡이다.
- 헌정, 계기: 조카인 Vladimir Davydov 에게 헌정됨. 초연 후 동생인 모데스트(Modest Ilyich Tchaikovsky)와의 논의중에서 착상되었다. 하지만 차이콥스키는 출판사에 보내는 편지에서 표제를 붙이지 않도록 했다. 하지만 출판사가 그대로 출판하면서 "비창"이란 표제를 붙이게 되었다.
- 초연 연도: 1893년 10월 16일
- 초연 장소: St. Petersburg
- 초연자: 작곡자 지휘
악기 편성/성악가/등장인물
플루트 3(제3은 피콜로 겸함), 오보에 2, 클라리넷 2, 파곳 2, 호른 4, 트럼펫 2, 트롬본 3, 튜바, 팀파니, 큰북, 심벌즈, 탐탐, 현5부
악장 구성
- 1악장 Adagio - Allegro non troppo, B 단조 4/4 박자. 소나타 형식. 서주 : 1-18 마디, 제1 주제 : 19-88 마디, 제2 주제 : 89-160 마디, 전개부 : 161-304 마디, 재현부 : 305-334 마디, 코다 : 335-354 마디로 구성됨. 바순의 낮은 음으로 시작된다. 주부의 제1 주제는 서주의 주선율을 변화시킨 현이 담당한다. 포르티시모의 전개부를 거쳐 재현부로 들어간다. 최강주의 제1 주제가 연주된 뒤에 안단테의 제2 주제가 진행된다. 점차 낮은 음으로 진행되면서 종결된다.
- 2악장 Allegro con grazia, D 장조 5/4 박자. 3부 형식. 5/4 박자라고 하는 복합 박자에 의한 왈츠. 슬라브의 음악에 잘 볼 수 있는 드문 박자. 중간부는 종악장의 피나레와 같은 주제가 나타난다.
- 3악장 Allegro molto vivace, G 장조 4/4 박자. 스케르초와 행진곡을 합한 전개부 없는 소나타 형식. 스케르초적인 악상중에 행진곡이 나타난다. A-B-A-B 의 구조임.
- 4악장 Finale : Adagio lamentoso, B 단조 3/4 박자. 소나타적인 구성을 가지는 복합 3부 형식. 현으로 시작되는 주부의 주제가 포르티시모와 피아니시모로 변화되면서 반복된다. 그후 트롬본 3개와 튜바의 4중음으로 이어지면 곡은 서서히 안단테로 종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