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콥스키: 교향곡 2번 C단조 op. 17 "소 러시아"
- 장르: 교향곡
- 작곡가: 차이콥스키 (TCHAIKOVSKY)
- 작품명: 교향곡 2번 C단조 op. 17 "소 러시아" (Symphony No. 2 in C minor op. 17 "Little Russian")
역사
- 작곡 연도: 1872년 7월에서 10월 경
- 작곡 장소: 모스크바와 우크라이나의 카만카로 추정
- 가사/대본/원작: 미상
- 출판/판본: 1881년 베셀 출판사
- 헌정, 계기: 미상
- 초연 연도: 1873년 2월 7일
- 초연 장소: 모스크바에 있는 러시아 음악 협회의 연주회
- 초연자: 니콜라이 루빈스타인의 지휘
악기 편성/성악가/등장인물
피콜로, 플루트 2, 오보에 2, 클라리넷 2, 파곳 2, 혼 4, 트럼펫 2, 트롬본 3, 튜바, 팀파니, 심벌즈, 큰북, 탐탐, 현 5 부
악장 구성
- 1악장 Andante sostenuto - Allegro vivo, C단조, 서주가 있는 소나타 형식.
4/4박자의 서주는 C단조의 딸림화음의 투티로 개시. 이 주제는 러시아 민요 '어머니인 볼가 강을 내려와서'가 우크라이나 풍으로 변형된 것으로 제 1 악장의 제 2 주제로 다시 제시됨. 이어지는 주제는 파곳으로 연주. 혼으로 복귀된 다음 다른 악기들이 추가되어 현과 목관의 합주가 개시. 잠시 고조된 후 처음의 분위기로 돌아오며 주부로 연결. 알레그로 비보, 2/2박자의 활발한 제 1 주제가 클라리넷에 의해 제시. 바이올린과 합주로 이어지며 발전하다 싱코페이트 된 리듬으로 고조. 제 2 주제는 서주의 주제가 확대되어 클라리넷, 혼으로 시작되어 카논처럼 진행. 큰 발전으로 진행되지는 않고 제 1 주제의 동기가 이어짐. 몰토 메노 모소로 제 1 주제가 힘차게 전악기로 연주되면 재현부가 시작되어 정점에 올랐다가 안단테 소스테누토의 첫머리를 재연하며 종결.
- 2악장 Andantino marziale, quasi moderato, E flat장조, 4/4박자.
행진곡 형식. 소재는 작곡자의 오페라인 '운디나'를 위해 작곡된 것. 주부는 팀파니의 리듬위에 클라리넷이 주제를 제시. 바이올린을 거쳐 점차 발전. 트리오에서는 목관 합주로 '돌려라 나의 물레 잣는 아낙네여'라는 가요에서 가져온 것. 전개후 복귀하여 종결부로 연결.
- 3악장 Scherzo Allegro molto vivace, E flat 장조, 3/8박자
현의 스타카토로 전개에 목관의 싱코페이션을 수반한 스케르쪼 주제가 제시. 주부의 중간부에선 반음계적 음형이 중심적 역할. 트리오에서 2/8박자로 되어 장식을 더하고, 주부가 반복. 그 후 종결부가 있고 3/8박자의 리듬이 목관 합주에서 혼과 트럼펫으로 이어지고 크레센도로 강하게 종결.
- 4악장 Finale. Moderato assai - Allegro vivo, C장조, 론도와 소나타 형식, 혹은 슬라브계 민속적 무곡의 쿠플레 형식.
서주에서 힘차게 전악기로 주제를 준비하고, 팀파니의 강타로 서주가 끝나면 알레그로 비보의 주부가 시작. 조용히 바이올린이 주요 주제를 연주. 이 주제는 우크라이나의 민요 '쥬라페리'이며 악장속에서 일관된 주제를 형성. 주제는 여러 악기로 각종 변형과 장식으로 발전하여 팀파니가 섞이면 정점에 이르러 제 1 주제부가 마무리. 이어서 대조적으로 여성적인 제 2 주제가 C단조로 제시. 반복과 장식으로 제 2 주제부는 종결되고 또다시 현에 의한 무곡조풍의 연주가 정점을 이룸. 전개부에서는 여린음으로 오보에가 제 1 주제의 변형을 노래하고, 프루트와 바이올린에 제 2 주제가 함께 얽혀 발전. 재현부의 제 2 주제는 A단조로 짧게이어지고 최후이ㅡ 프레스토의 종결부로 이어짐. 전악기의 거대한 합주로 전곡이 종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