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네게르: 교향곡 2번 D장조
역사
- 작곡 연도: 1941년
- 작곡 장소: 파리
- 출판: 1942년, 파리의 살라베르 출판사
- 헌정, 계기: 스위스 바젤 체임버 오케스트라의 창립 10주년 기념으로 지휘자 파울 자허(Paul Sacher)의 의뢰로 작곡됨. 이후 곡의 완성이 늦어져서 1941년 12월에 악보가 앙세르메를 거쳐 자허에게 넘겨짐. 1942년 1월 22일에 초연할 예정이었지만 파트 악보 완성이 늦어져서 5월에 초연됨. 파울 자허에게 헌정됨.
- 초연 연도: 1942년 5월 18일
- 초연 장소: 취리히, 스위스
- 초연자: 파울 자허 지휘, 취리히 콜레기움 무지쿰
악기 편성/성악가/등장인물
트럼펫 (제3악장, 사용은 임의적임), 현 5부
악장 구성
- 1악장 Molto moderato - Allegro 4/4박자
- 도입부의 몰토 모데라토 부분은 비올라 등의 현악기가 아주 약음으로 시작함. 저음의 피치카토 선율 위에 바이올린의 선율이 진행함.
- 대위법적으로 비올라가 현악기들의 선율 사이에 등장함.
- 주부는 알레그로 2/2박자로 이어짐. 유니즌으로 첼로와 콘트라베이스가 강렬하게 시작함. 이후 경과적인 주제가 비올라와 첼로를 대선율에 동반한 제1바이올린으로 진행됨.
- 경과부에서는 제2주제가 24마디의 길이로 이어짐. 제2주제를 중심으로 작은발전부가 계속 진행됨.
- 전개부의 끝부분은 점차 선율이 약해지면서 도입부가 다시 재현됨. 22마디로 구성된 이 부분은 비올라의 C음으로 구성된 주제가 중점적으로 사용됨.
- 알레그로 2/2박자의 재현이 다시 이어지면서 경과주제 부분이 등장함. 이후 제2주제가 계속 재현됨.
- 코다 부분은 몰토 모데라토 2/2박자로 도입부가 구성되며 C음을 중심으로 진행함. 15마디로 도입부의 단편이 바이올린의 선율로 구성됨.
- 이후 알레그로 4/4박자로 제1주제가 완전히 등장하게 됨. 이후 D음을 중심으로 1악장이 끝남.
- 2악장 Adagio mesto 3/2박자
- 8마디의 도입부 이후에 제1첼로가 8마디의 주제가 등장함. 이 주제는 다른 악기들이 연주하는 선율 사이를 일정한 양식으로 지속적으로 등장함.
- 3악장 Vivace non troppo - Presto 6/8박자
- 2부로 나뉜 제2바이올린이 6/8박자로 D장조의 으뜸화음으로 시작함. 이후 제1바이올린이 2/4박자로 이어짐.
- 이후 비올라와 첼로가 제1주제를 격렬하게 제시함. 이후 6/8박자로 경과부를 구성함.
- 전개부는 먼저, 제1주제가 20마디로부터 발전됨.
- 재현부는 제2주제를 중심으로 시작함. 4마디로 구성된 싱커페이션 악구로 시작됨.
- 프레스토 부분에서는 제1주제가 빠르게 연결되면서 재현됨.
- 코다는 트럼펫이 제1바이올린의 선율과 함께 진행하며 코랄 형식으로 구성됨.
- 마지막에는 12마디의 종결부가 D음으로 진행되면서 전곡이 끝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