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라빈스키: 시편 교향곡
- 장르: 교향곡
- 작곡가: 스트라빈스키 (STRAVINSKY)
- 작품명: 시편 교향곡 (Symphonie de psaumes)
역사
- 작곡 연도: 1930년 1월 착수 ~ 8월 15일 완성
- 작곡 장소: 파리
- 헌정, 계기: 악보에는 "신의 영광을 위하여 작곡된 이 교향곡은 창립 50주년을 맞이하는 보스턴 교향악단에게 바친다"라고 기록함. 3악장으로 구성되었으며 신고전주의적인 경향을 나타내는, 혼성 합창이 더해진 칸타타 형식임.
- 초연 연도: 1930년 12월 13일
- 초연 장소: 브뤼셀의 미술의 궁전
- 초연자: 에르네스트 앙세르메(Ernest Ansermet) 지휘, 브뤼셀 필하모닉
악기 편성/성악가/등장인물
플루트 5(하나는 피콜로 겸함), 오보에 4, 잉글리시 호른, 파곳 3, 콘트라 파곳, 호른 4, 트럼펫 5, 트롬본 2, 베이스 트롬본, 튜바, 팀파니, 큰북, 하프, 피아노 2, 첼로, 콘트라베이스, 혼성 합창
악장 구성
- 1악장 Exaudi orationem meam, Domine, 도입부는 관현악으로 제시되며 투티로 이어짐. 오보에와 파곳의 아르페지오가 교대로 나타나며 합창의 주제는 호른과 첼로가 제시함. 알토가 "기도의 노래(Exaudi orationem meam, Domine)"를 먼저 부르고 합창이 다음 구절인 "et deprecationem mean"을 부름. 알토에 이어서 테너와 소프라노가 이어지며 4부 합창이 진행됨. 악장은 쉬지 않고 2악장으로 연결됨.
- 2악장 Exspectans exspectavi Dominum, 1악장의 기도를 하나님이 들으실 것이라는 내용의 느린 악장임. 관현악과 합창이 각각의 푸가를 진행하는 2중 푸가 형식을 취함. 제1 주제를 먼저 오보에가 제시하면 제1 플루트가 5도 위에서 응답하고 제3 플루트와 제2 오보에 순으로 이어지는 4성부 푸가를 이룸. 제2 주제는 합창의 4성부 푸가로 제시됨.
- 3악장 Alleuia. Laudate Dominum, 신을 찬양하는 가사를 중심으로 구성되었으며 템포 변화에 따라 5 부분으로 나뉘어진 A-B-A'-B'-A" 구조로 이루어짐. 먼저 A 부분은 4성부의 진행과 더불어 첼로와 콘트라 파곳, 하프와 피아노 그리고 팀파니의 반주가 이어짐. B부분은 호른 중심으로, 스타카토 화음이 반복 진행된 후 소프라노, 알토, 테너가 유니즌으로 이어짐. A"부분은 소프라노와 베이스의 카논 형식이 등장하며, 이후 하프와 피아노, 팀파니의 반주 위에 4부 합창으로 진행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