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만: 리더크라이스 op. 24
역사
- 작곡 연도: 1840년 2월
- 초연 연도: 1840년 (개인적인 연주)
- 출판/판본: 라이프치히의 브라이트코프 운트 헤르텔사
- 헌정, 계기: 파울리네 가르시아(Paulne Garcia)에게 헌정됨.
하이네의 "노래의 책(Buch der Lieder)"의 시에 의한 9곡으로 구성됨. 피아노 중심적인 창작기간에서 가곡으로 전환하는 초기의 작품임. 민요적인 영향과 함께 이탈리아 가곡, 슈베르트의 영향을 받음.
악기 편성/성악가/등장인물
독창, 피아노
악장 구성
- 1곡 Morgens steh’ ich auf und frage(매일 아침에 일어나면). Allegretto D장조. 아직 잠이 깨지 않은 모습처럼, 불안한 심리는 조바꿈과 리타르단도로 표현함.
- 2곡 Es treibt mich hin(안절부절 못하여). Sehr rasch(아주 빠르게)로 지시됨. B단조. 페르마타와 리타르단로를 사용하여 감정을 표현하고 슈베르트의 영향을 받음.
- 3곡 Ich wandelte unter den Bäumen(나무 그늘을 거닐며). Ziemlich langsam(매우 느리게)로 지시됨. B장조. A-A-B-A'의 형태로 구성됨. B는 구조적으로 A와 관련된 형태로 더욱 확대된 감정을 표출함.
- 4곡 Lieb’ Liebchen(그리운 연인). E단조. 민요적인 형태로 구성되었지만 세부적으로 좀더 다른 형태로 구성됨. 특히 각절의 후반부에서는 조바꿈을 사용하여 화음과 화성진행의 성향이 차이가 남. 전주는 후주없이 곡이 시작됨.
- 5곡 Schöne wiege meiner Leiden(슬픔의 아름다운 요람). 전곡 중에서 가장 큰 구조로 이루어짐. A-A-B-A-C-A의 론도형식으로 진행함. A부분은 E장조로 구성되었으며, 다시 등장할 때마다 반주를 달리하여 변화를 줌. B부분은 E단조로 구성되었으며, 강렬한 감정을 표현하는 부분임. C부분은 G sharp단조로 구성되었으며, 레치타티보 형식의 아다지오를 거쳐 마지막으로 A부분이 다시 등장함.
- 6곡 Warte, warte wilder Schiffmann(기다려라, 거친 뱃사람들아). 일정한 스타카토 반주 위에 감정적인 변화를 묘사함. 3부분 형식으로 구성됨.
- 7곡 Berg und Burgen schaun herunter(산과 성이 물에 비쳐). 라인 강의 표면적인 모습과 물속 내면적인 모습이 있음을 알리는 노래. Ruhig, nicht zu schnell(조용하게 서둘지 말고) 4절로 구성됨.
- 8곡 Anfangs wollt’ ich fast verzagen(처음에는 희망도 없이). D단조 4/4박자. 짧은 민요 스타일의 곡이며 반주도 간략한 화음으로 진행함.
- 9곡 Mit Myrten und Rosen(미르테와 함께 장미꽃을). D장조. Innig, nicht rasch(다정하게, 빠르지 않게)로 지시됨. 이탈리아적인 선율의 영향을 받음. 전곡 중 가장 충실한 곡의 형태로 구성됨. 전주에서 제시되는 셋잇단음표의 동기가 전체적인 안정감을 부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