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스타코비치: 교향곡 10번 E단조 op. 93
- 장르: 교향곡
- 작곡가: 쇼스타코비치 (SHOSTAKOVICH)
- 작품명: 교향곡 10번 E단조 op. 93 (Symphony No. 10 in E minor op. 93)
역사
- 작곡 연도: 1953년 7월에서 10월까지.
- 작곡 장소: 모스크바
- 헌정, 계기: 교향곡 9번 이후 혹독한 비판에 의해 교향곡 작곡이 주춤하였으나 스탈린 사후, "해빙"의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발표함.
- 초연 연도: 1953년 12월 17일
- 초연 장소: Leningrad
- 초연자: 므라빈스키, 레닌그라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악기 편성/성악가/등장인물
플루트 3(제2는 피콜로 겸함), 오보에 3(제1은 잉글리시 호른 겸함), 클라리넷 3(제1은 E flat 클라리넷 겸함), 파곳 3(제1은 콘트라파곳 겸함), 호른 4, 트럼펫 3, 트롬본 3, 튜바, 팀파니, 탐탐, 실로폰,
악장 구성
- 이곡에서는 모노그램 형식이 사용되었다. 즉 독일식 자기이름의 이니셜로부터 취한 DSCH음형(Dmitrii SCHostakowitch)이 중요한 모티프로서 사용된다. 3악장에서 4악장으로 갈수록 구체적이며 빈번하게 쓰인다.
- 1악장 Moderato, 소나타 형식 3/4 박자. 저음현으로 시작되는 가운데 단편적인 D, Es가 제1 주제로 변화되어 쓰인다. 이 단편적인 주제는 장차 3, 4악장에서는 발전된 형태로 나타난다.
- 2악장 Allegro, 스케르초 2/4 박자. 악보상의 메트로놈 기호가 비정상적으로 빠르게 설정되었다. 1악장의 제1 주제의 단편이 등장한다.
- 3악장 Allegretto, 3부 형식 3/4 박자. 3개의 주제로 구성. DSCH가 내재된 주악상. D로 시작되는 부악상. 호른으로 시작되는 말러 "대지의 노래"의 악구로 나뉜다.
- 4악장 Andante - Allegro, 6/8-2/4 박자. 서주의 안단테는 저음현이 연주한다. 그후 목관이 이를 이어간다. 67마디부터는 알레그로로 넘어간다. 투티에서는 D, S(Es), C, H가 울리고 탐탐(385 마디)이 강타한다. 마지막에는 호른(603 마디), 트럼본(612 마디), 팀파니(641 마디와 654 마디)가 DSCH음형을 강하게 연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