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리오즈: "트로이인" H. 133a
"트로이인"은 로마의 시인 베르길리우스의 서사시 아이네이스를 바탕으로 베를리오즈가 직접 대본을 쓴 대작으로 베를리오즈와 완성한 유일한 오페라 작품이다.
역사
모두 5막으로 된 이 그랜드 오페라는 유명한 트로이의 목마 이야기를 담고 있는 1, 2막과 퍼셀의 오페라 "디도와 아이네아스 (Dido and Aeneas)"에서도 접할 수 있는 카르타고의 여왕 디도 (불어로 디돈)와 트로이 장군 아이네아스 (불어로 에네 Enee)의 이야기를 담은 3-5막, 이렇게 크게 2부로 나눌 수 있다.
실제 베를리오즈 생전에도 2부는 "카르타고의 트로이인 (Les Troyens à Carthage)"이란 이름으로 축약되어 공연되기도 했다.
전곡은 베를리오즈 사후인 1890년 독일의 Karlsruhe에서 초연됐다. 2003년 10월 Theatre du Chatelet, Paris에서 있은 가디너 지휘의 공연이 생략없는 전곡으로는 프랑스 초연이라고 하니 21세기에 와서야 오페라 하우스의 레퍼터리로 채택되기 시작하고 있는 셈이다.
- 작곡 연도:
- 작곡 장소:
- 헌정, 계기:
- 초연 연도:
- 초연 장소:
- 초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