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크: 현악 4중주 op. 3
역사
- 작곡 연도: 1910년 봄에 완성함.
- 작곡 장소: Wien
- 출판/판본: 1920년 빈의 하슬링거 출판사.
- 헌정, 계기: 소나타 형식의 1악장과 론도 형식의 2악장으로 구성됨. 두 악장간은 서로 주제적으로 밀접한 연관성을 지님. 이 당시 작곡가는 연인이던 헬레네 나호츠키와의 결혼 문제 때문에 고심하던 중이었고, 나중에 1920년에 이 곡이 출판되었을 때 "나의 아내에게"라는 헌사를 실음.
- 초연 연도: 1911년 4월 24일.
- 초연 장소: Musikverein, wien
- 초연자:
악기 편성
바이올린 2, 비올라, 첼로
악장 구성
- 1악장 Langsam(천천히) 2/4박자. 발전부가 없는 소나타 형식
- - 제1주제가 반음계적인 반주 형식을 이끌고 제2바이올린으로 제시됨.
- - 이후 제1주제의 후반부에서 파생된 부차적인 주제는 대위법적으로 서로 교차되어 진행함.
- - 제2주제는 비올라로 제시되며 이후 제1바이올린으로 다시 반복 연주됨. 이후 제2주제가 각 악기별로 대위법적으로 진행되면서 클라이맥스를 형성함.
- - 재현부는 제시부와 동일한 방법으로 제1주제가 연주됨.
- - 제2주제가 경과적인 모티브가 다시 재연된 뒤에 첫부분이 다시 등장하면서 끝남.
- 2악장 Mäßige Viertel(보통 빠르기에 의한 4분음표) 3/4박자.
- - A-B-A-C-A-B-A 형식으로 구성된 론도 악장임. Sehr hefig(매우 격렬하게) A주제가 제1바이올린으로 제시되면 비올라와 첼로의 유니즌으로 B주제가 연주됨.
- - B주제의 대위법적인 진행 사이에 A주제가 변주적인 형태로 끼어듦.
- - 이후 C주제가 가운데 형성된 가운데 진행함.
- - 강렬하게 주제가 다시 재현된 뒤에 제1악장의 제1주제가 등장함. 이어서 B주제가 대위법적으로 연주됨.
- - A주제와 제1악장 제1주제가 마지막으로 재현되면서 끝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