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흐: 전주곡과 푸가 E flat장조 BWV 552
역사
- 작곡 연도: 1739년 이전
- 작곡 장소: 라이프치히
- 출판/판본: 자필악보는 "클라비어 연습곡집" 제3부의 초판 악보(1739년)에 근거하며 이전 초고 악보는 남아 있지 않음.
- 헌정, 계기: 자유로운 형식의 오르간 곡으로써, 종교적인 서정성을 표현함.
- 초연 연도: 알 수 없음
- 초연 장소: 알 수 없음
- 초연자: 알 수 없음
악기 편성/성악가/등장인물
오르간
악장 구성
- Prelude, E flat장조 2/2박자, 작곡가의 가장 대규모의 전주곡으로써 205마디로 구성된다. 이곡은 코랄과 듀엣의모음곡집인 클라비어연습곡집3권의 맨앞과 뒤에 위치한다.여러 바흐의 후기전주곡과 같이 콘체르토 그로소 양식으로 쓰여졌다. 특히이곡은 여러면으로 뛰어난곡이다. 처음 주제는 장중한 붓점리듬인데 이것은 프랑스양식을 이탈리아형식안에 접합한 것이라 하겠다. 그후 작고 아름다운 메아리가 등장한후 푸가형식의 3부분으로 진입한다.그후 다시 확대의 형태로 다시 재현되는데, 이는 3개의 부분을 유기적으로 결합시켜 3위일체를 상징한다. 즉 첫부분은 성부 두번째부분은 성자 세번째부분은 성령를 상징한다.특히 성자의 주제는 말구유형상의 음형을,성령의 주제에서 하강과 퍼짐의 주제는 성령이 강림하는것을 상징한다. 이는 바흐의 신앙심의 표출이라 할수있다.
- Fuga, E flat장조, 작곡가가 오르간을 위해서 작곡한 3중 푸가로써,5성부푸가로 진행함. 전곡은 3개의 부분으로 나뉨. 제1부(4/4박자) - 제2부(6/4박자) - 제3부(12/8박자)로 진행함.첫째 푸가는 성부를 상징하는것으로 무겁고 5성부구조로 이루어져있다. 주제는 st.anne의 주제로써 성악곡의 모양으로 장중하게 발전한다. 두번째 푸가는 4성부로써 성자를 상징한다. 이는 주제의 말구유 형상에서 찾아볼수있다. 4성제시후 제1주제와 결합한다. 그후 셋째 푸가가 시작하는데 5성부구조의 춤곡리듬의 푸가이다. 이는 성령을상징하며 차례로 하강하는 음형을 가지고있다. 역시 이푸가도 1주제와의 결합을 하며 2주제는 직접적으로 등장하지는 않지만 음형의모습으로 간접적으로 등장하여 3위일체를 이룬다. 이곡은 바흐의 푸가중 가장 최고봉의 푸가이며 음악적인 것을 넘어서 바흐의 창조주에 대한 영광을 강하게 표현하고있는 대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