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그너: "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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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하르트 바그너가 최초로 완성한 오페라.

역사

  • 작곡 연도:
  • 작곡 장소:
  • 가사/대본/원작:
  • 헌정, 계기:
  • 초연 연도:
  • 초연 장소:
  • 초연자:

줄거리[1]

아린달 왕자는 밤에 사냥을 하다가 아름다운 요정 아다로 변신하는 하얀 사슴을 만나게 된다. 둘은 금방 사랑에 빠진다. 아린달은 영원히 요정의 나라에서 아다와 함께 지내기로 결심한다. 하지만 요정들의 왕이, 아린달이 아다를 일년 이상 혼자 두게 되면, 아다가 돌로 변하게 될 거라고 경고한다.

두 요정 예미나와 파르짜나 역시 아린달을 환영하지만, 일년이라는 기한을 절대로 잊지 말라고 상기시킨다. 아린달의 왕국에 전쟁이 일어났다. 그의 여동생 로라는 칠 년 전에 행방불명된 오빠가 돌아오기를 애태워 기다린다. 로라를 아주 좋아하는 군터와 게르노가 요정들의 숲속으로 아린달을 찾아 길을 떠난다. 그들은 아린달에게, 아버지가 죽어서 그가 왕이 되었으니 위협을 받고 있는 고향으로 돌아가자고 재촉한다. 무거운 마음으로 아린달은 인간세상에서의 자기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아다를 떠나면서, 일년이 지나기 전에 꼭 요정의 나라로 돌아오겠다고 맹세한다. 로라는 아린달이 돌아오면 곧 평화가 찾아올 것을 희망하고 군터에게 결혼을 약속한다. 적을 마침내 무찌르지만, 그 사이 일년이 지나고 말았다. 아다는 슬픈 마음으로, 아린달이 그녀를 잊었다고 생각하지만, 그에 대한 그녀의 사랑은 변함이 없다. 날이 밝자 그녀는 돌이 된다.

절망에 빠진 아린달은 자신이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는 것을 알고 있다. 하지만 요정들의 왕은 그가 아다를 다시 변신시킬 수 있는 마법을 알고 있다. 그의 사랑의 힘, 음악과 그의 노래의 힘으로 아린달은 아다를 마침내 돌이 된 상태에서 구해낼 수 있게 된다. 그에 대한 고마운 뜻에서 아린달에게는 요정의 나라에서의 영원한 삶이 허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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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