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13번 C장조 KV 415
역사
- 작곡 연도: 1782년 후반에서 1783년 1월중 완성
- 작곡 장소: 빈
- 출판/판본: 파곳은 1785년 출판에서, 트럼펫과 팀파니는 1802년 출판에서 처음으로 추가됨. 자필악보는 베를린 국립도서관 소장. 초판: 1785년 빈의 알타리아(출판번호 56), 전집: 구 모차르트 전집 16편, 신 모차르트 전집 5편 - 15작품군 - 3권.
- 헌정, 계기: 파곳, 트럼펫, 팀파니를 추가하여 관현악 편성이 커짐. 최초 악보는 소규모였으나 악상의 규모가 커지자 편성을 확대시킴. C장조의 선택과 대위법적인 진행은 곡의 완성도를 높임. 하지만 독주 피아노 부분은 앞선 작품과 유사한 보수적인 경향을 나타냄.
- 초연 연도: 1783년 3월 11일
- 초연 장소: 부르크극장(Burgtheater), 빈
- 초연자: Aloisia Lange (독주 피아노)
악기 편성/성악가/등장인물
독주 피아노(클라비어), 오보에 2, 파곳 2, 호른 2, 트럼펫 2, 팀파니, 바이올린 2부, 비올라, 콘트라베이스
악장 구성
- 1악장 Allegro, C장조, 4/4박자, 협주풍 소나타 형식. 제1 주제는 현악기로 카논풍으로 시작함. 이후 C장조로 관악기까지 등장하면서 진행됨. 제2 주제는 독주 피아노가 제시함. 발전부는 독주 피아노의 새로운 대위법적인 주제로 시작됨. 재현부는 일반적인 형태로 진행됨. 피아노 독주와 관현악이 양분되어 진행되는 고전적인 협주곡의 양식을 따름.
- 2악장 Andante, F장조, 3/4박자, 단순한 형식으로 A-B-A-코다 구조임. 주제를 바이올린이 제시하면 독주 피아노가 진행하며 이후 관현악 반주가 따르는 형식임.
- 3악장 Allegro, C장조, 6/8박자, 론도 형식. 독주 피아노가 2악장의 느린 템포의 분위기를 깨고 새롭게 주제(A)를 제시함. 이후 관현악이 주제를 연주하면서, 부주제도 이어서 연주되고, 투티로 명확한 분위기를 나타냄. B주제는 A주제와 대조적으로, 독주 피아노의 아다지오, C단조, 2/4박자 선율로 진행함. A-B-A-C-A-B-A의 전형적인 론도 형식으로, 이례적인 B주제의 성격 때문에 각 주제의 특징이 분명하게 드러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