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차르트: 바이올린 협주곡 3번 G장조 KV 216
역사
- 작곡 연도: 1775년 9월 12일 완성
- 작곡 장소: 잘츠부르크
- 출판/판본: 자필악보는 베를린 국립도서관 소장. 구 모차르트 전집 12편, 신 모차르트 전집 5편 - 14작품군 - 1권.
- 헌정, 계기: 앞 작품과 비교해서 전체적 구성은 프랑스풍의 형식에 많이 영향을 받았지만 독자적인 양식의 발전이 있음. 전체적인 규모가 조금 확대되고, 독주 악기와 관현악 사이의 대화적인 진행이 두드러지며 관악기의 사용이 중시되는 특징이 있음.
- 초연 연도: 미상
- 초연 장소: 미상
- 초연자: 미상
악기 편성/성악가/등장인물
독주 바이올린, 오보에 2(2악장에서는 프루트 2), 호른 2, 바이올린 2부, 비올라 2부, 콘트라베이스
악장 구성
- 1악장 Allegro, G장조, 4/4박자, 협주풍의 소나타 형식. 강약이 대조되는 제1 주제가 투티로 시작됨. 제1 주제는 1775년 4월 23일 초연된 2막 음악극 "양치기의 왕(The Shepherd King)" K.208의 제1막 제3번 아민타의 아리아 중 관현악 부분에서 인용됨. 제2 주제는 바이올린 2부의 반주 위에 호른과 오보에가 제시함. 독주 바이올린은 제1 주제에 장식음을 붙이는 형태로 연주하며 현5부가 반주를 맡음. 발전부는 이전 협주곡보다 규모가 커지고 좀더 자유롭게 진행함. 재현부는 독주 바이올린을 중심으로 일반적인 형태를 따름. 코다는 관현악이 제시한 제1 주제의 후반을 사용함.
- 2악장 Adagio, D장조, 4/4박자, 오보에 대신 플루트가 사용됨. 제2 바이올린과 비올라의 셋잇단음표 음형, 첼로와 콘트라베이스의 피치카토 반주 위에 제1 바이올린이 제1 주제를 제시함. 이후 플루트와 제1 바이올린이 딸림조의 제2 주제도 연주함. 발전부는 독주 바이올린으로 제1 주제를 연주함. 코다는 제시부의 마지막 악구가 사용되고 독주 바이올린이 제1 주제를 연주하면서 2악장을 마침.
- 3악장 Rondeau, G장조, 3/8박자. 프랑스풍의 접속곡 형태로 중간에 짧은 G단조의 안단테(2/2박자)와 G장조의 알레그레토(2/2박자) 부분이 끼어듬. 현5부가 주제를 제시하면 오보에와 호른이 후반부에 이어서 연주함. 이후 제1 바이올린이 주요 주제를 제시함. 관악기와 현악기의 연주 다음에는, 바이올린 2부의 반주 위에, 독주 바이올린이 부주제를 연주함. 두번째 삽입된 알레그레토 주제는 "슈트라스부르거"라는 옛 선율과 유사함. 다시 처음 G장조의 알레그로(3/8박자)로 되돌아 감. 독주 바이올린, 제1 바이올린이 주제를 연주함. 관과 현의 주고받는 진행 뒤에, 오보에와 호른으로 전곡을 끝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