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러: 대지의 노래

Mahler

역사

1908년 말러가 작곡한 최고의 걸작.

가곡의 느낌이 강하나 교향적 구성을 하고 있고 작곡가 본인이 교향곡이라 칭하여 일반적으로 교향곡으로 보고 있다.

이태백과 왕유, 맹호연 등 중국 한시를 독일어로 번역하여 작곡한 작품이다. 말러는 이 당시 심장병을 앓고 있어 죽음에 대한 두려움과 염세주의에 빠져있었다고 한다.

그러던 중 동양의 시에서 영감을 얻어 자신의 생각을 덧붙여 이 곡을 만들었다.

자연에 대한 예찬과 삶에 대한 회의에 대한 주제로 곡을 전개해 나간다. 전체 6곡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장별로 표제가 붙어있다.

말러는 결국 자신의 곡을 들어보지 못하고 1911년 5월에 세상을 떠났으며 그 해 11월 발터에 의해 초연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