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온카발로: "팔리아치"
- 장르: 오페라
- 작곡가: 레온카발로 (LEONCAVALLO)
- 작품명: "팔리아치" (Pagliacci)
역사
- 작곡 연도:
- 작곡 장소:
- 헌정, 계기: 비평가는 Catulle Mendès의 1887년 연극인 La Femme de Tabarin에서 영감을 얻은 것으로 보나 작곡가는 어린 시절 목격한 실화에 기초했다고 주장함.
- 초연 연도: 1892년 5월 21일
- 초연 장소: 밀라노(Milan)의 베르마 극장(Teatro Dal Verme)
- 초연자: Arturo Toscanini (지휘)
악기 편성/성악가/등장인물
간략한 줄거리
8월 15일 성모 승천 축제때 유랑극단이 마을에 왔다. 환영하는 마을 사람들에게 단장인 카니오는 오늘밤 연극와 와 달라고 선전하고 있다. 그 뒤에는 카니오의 아름다운 아내 네다가 마차에서 내린다. 이때 어릿광대 토니오가 네다에게 친절을 베풀자 카니오는 토니오에게 무대 위에서라면 괜찮겠지만 실제로 그런다면 가만두지 않겠다라고 으름장을 놓는다. 네다는 카니오의 행동에 불안한 마음이 든다.
교회 저녁 종소리가 울리자 마을 사람들은 모두 돌아가고 네다 홀로 남는다. 토니오는 네다에게 사랑을 고백하지만 네다가 무시해 버린다. 이에 화가 난 토니오는 그녀에게 꼭 복수하리라는 결심을 다짐한다.
네다의 애인인 실비오가 나타나 열렬한 사랑을 네다에게 표현하고 오늘밤 함께 도망가자고 제의한다. 네다도 실비오의 제의에 동의한다. 이것을 훔쳐본 토니오가 카니오에게 알린다. 분노에 휩싸여 이성을 잃은 카니오는 네다에게 칼을 들이대지만 동료 광대 페페의 만류로 간신히 진정한다. 카니오는 마을 사람들이 연극을 보기 위해 모여들자 연극을 준비하러 간다.
그날 밤의 연극은 현실의 내용과 동일한 줄거리로 진행한다. 현실과 극중 상황을 혼동하여 매우 화가 난 카니오는 많은 관객들 앞에서 네다를 칼로 찌른다. 관객들은 매우 사실적으로 연기하는 카니오에게 감탄하며 박수를 친다. 칼에 찔린 네다가 실비오에게 도움을 요청하자 무대로 뛰쳐나온다. 카니오는 드디어 실비오마저 칼로 찌른다. 순식간에 두 명을 죽인 카니오는 "이것으로 연극은 끝났습니다"라고 외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