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벨: 쿠프랭의 무덤
고클래식 위키사전
- 장르: 관현악곡
- 작곡가: 라벨 (RAVEL)
- 작품명: 쿠프랭의 무덤 (Le Tombeau de Couperin)
역사
- 작곡 연도: 피아노판은 1914에서 1917년 완성함. 1919년 제1, 3, 4, 5곡 관현악판 편곡.
- 출판/판본: 피아노판은 1918년, 관현악판은 1919년 뒤랑 출판사.
- 헌정, 계기: 6개의 악장으로 구성됨. 각 악장은 1차 세계대전에서 전사한 작곡가의 친구들에게 헌정됨. 또한 18세기 프랑스의 작곡가 쿠프랭에 대한 생각까지 포함해서 "무덤"이라는 제목이 붙음. 춤곡을 중심으로 구성되었으며 리듬감과 선율감이 확실한 고전적인 형태의 작품임.
- 초연 연도: 피아노판은 1919년 4월 11일. 관현악판은 1920년 2월 28일
- 초연 장소: 피아노판은 파리의 독립음악협회(SMI), 가보 홀. 관현악판은 파리.
- 초연자: 피아노판은 마르게리트 롱(Marguerite Long) 독주. 관현악판은 파도르 관현악단, 르네 바톤 지휘
악기 편성
- - 플루트 2, 오보에 2 (제2는 잉글리시 호른과 겸함), 클라리넷 2, 바순 2, 호른 2, 트럼펫, 하프, 현5부
악장 구성
- 제1곡 Prélude(전주곡) - "To the memory of Lieutenant Jacques Charlot"
- - "빠르게"라는 지시어로 시작함.
- - 2마디의 기초적인 주제 요소가 제시된 후 반복적으로 연주됨.
- - 이후 경과적인 3마디 부분이 반복적으로 제시됨.
- - 크로매틱한 선율이 진행된 뒤에 다양한 조성으로 변화함.
- - 결국 처음 조성으로 다시 회귀함.
- 제2곡 Fugue(푸가) - "To the memory of Jean Cruppi"
- - "알레그로 모데라토"의 지시어로 시작함.
- - 4마디의 주제 요소 중에서 전반 2마디의 상성음이 주제에 해당함.
- - 후반 2마디는 전반 2마디에 대한 대구법임.
- - 주제적인 2마디의 요소가 분해되거나 와해되지 않고 항상 그 형태를 유지하면서 진행함.
- - B sharp의 오르겔풍크트가 이어지는 위에 주제와 대응하는 카논이 제시됨.
- - 전체적으로 정형된 음의 형태와 함께 반진행형의 카논이 진행함.
- - 이어서 스트레타적인 선율이 진행하며, 주제보다 반박자 늦게 시작하는 3중 카논으로 끝남.
- 제3곡 Forlane(포를란) - "To the memory of Lieutenant Gabriel Deluc"
- - "알레그레토"라는 지시어로 시작함.
- - 포를란은 북부 이탈리아에서 시작된 춤곡으로써, 빠른 6박자 계열이며 17세기 프랑스 음악에서 자주 등장함.
- - 2개의 중간부와 코다를 가진 론도 형식으로 구성됨.
- - 주요부의 주제는 E장조로 시작함. 낮은 음의 구성은 고전적인 양식이 잘 드러남.
- - 선율은 매우 디아토닉하게 구성되었으며 내성부는 크로매틱하고 복잡한 화음으로 진행함.
- - 주선율은 카논 형식으로 다시 등장하며 중간부는 주제와는 달리 단순하게 진행함.
- - 코다 부분도 화성적으로 매우 복잡한 구성으로 연주됨.
- 제4곡 Rigaudon(리고동) - "To the memory of Pierre and Pascal Gaudin"
- - "아주 빠르게"라는 지시어로 시작함.
- - 리고동은 프로방스 지방에서 시작된 2박자 계열의 춤곡임. 17세기에 주로 프랑스 궁정음악에 자주 쓰임.
- - 주선율은 기능적이고 화성적인 낮은 음이 부3화음으로 구성됨.
- - 주선율이 반복적인 연주 후에 전개부와 종결부로 이어짐.
- - 전개부는 조성이 변화하여 C sharp, F sharp까지 이어짐.
- - 중간부는 안정적인 긴 선율로 구성되었으며, 주제부가 다시 재현되고 난 뒤에 곡이 종결함.
- 제5곡 Menuet(미뉴에트) - "To the memory of Jean Dreyfus"
- - "보통 빠르기로"라는 지시어로 시작함.
- - 평범한 형식으로 일반적인 트리오가 포함된 미뉴에트 양식임.
- - 주제부는 8마디로 구성된 평이한 구성으로, 전반부의 4마디와 후반부의 4마디로 구성됨.
- - 트리오는 뮈제트라고 되어 있으며 단순한 G장조의 병행 화음으로 시작함.
- - 코다 부분은 후반부의 소재로 구성됨.
- 제6곡 Toccata(토카타) - "To the memory of Captain Joseph de Marliave"
- - "빠르게"라는 지시어로 시작함.
- - 전형적인 토카타 형식으로 구성됨.
- - 제1부의 전반부는 주선율을 제시함. 제1부의 후반부는 템포가 다소 느려지면서 새로운 선율이 등장함.
- - 제2부는 반음계적인 화성법으로 변형된 요소로 시작함.
- - 발전부 형식의 중간부를 지나 종결부로 넘어감.
- - 종결부는 조성의 변화가 사라지고 화성적으로도 안정적인 요소를 중심으로 진행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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