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벨: 왼손을 위한 피아노 협주곡 D장조
역사
- 작곡 연도: 1929년에서 1930년
- 작곡 장소: 파리
- 가사/대본/원작: 내용 없음
- 출판/판본: DURAND & Cie, Editeurs 1931년
- 헌정, 계기: 제 1 차 세계 대전 때 오른손을 잃은 파울 비트겐시타인의 의뢰로 작곡
- 초연 연도: 1931년 11월 27일
- 초연 장소: 빈
- 초연자: 파울 비트겐시타인의 피아노, 로베르트 헤거의 지휘, 빈 필 (작곡자 지휘로의 초연은 비트겐시타인의 피아노와 파리 교향악단의 1933년 1월 27일 연주)
악기 편성/성악가/등장인물
독주 피아노, 플루트 3, 오보에 2, 잉글리시 혼, 클라리넷(E flat조), 클라리넷 2 (A조 or B flat조), 베이스 클라리넷 (A조 or B flat조), 파곳 2, 콘트라파곳, 혼 4, 트럼펫 3, 트럼본 3, 튜바, 팀파니, 트라이앵글, 작은북, 심벌즈, 큰북, 우드 블록, 탐탐, 하아프, 현 5 부
악장 구성
- 해설
Lento - Andante - Allegro, 단악장의 곡으로 알레그로의 주부를 사이에 끼고 전후의 렌토로 된 3부분 구성. 비트겐시타인의 회고중에 '나는 그의 작곡에 압도되지 않았다...라벨은 실망했을 것이다. 나는 유감스럽게도 거짓으로 감탄하는 듯한 행동은 하지 못한다. 한참을 지나고 몇 개월을 연습을 한 후에 그제서야 나는 매료되었고 얼마나 위대한 작품인가를 이해했다.' 라고 전하는 난곡.
최초 렌토의 도입부는 전곡의 중요 동기가 되는 A부와 B부가 각각 콘트라파곳과 혼으로 제시. 도입부 전체가 페달음 E를 유지. A주제를 기반으로 한 피아노의 카덴짜 이후에 전합주로 A가 전개되어 고조된 후 중간부를 유도하며 안단테로 변경.
중간부 알레그로는 6/8박자로 1마디를 두개로 분할하며 금관가 타악기가 행진곡풍의 리듬을 연주. 피콜로와 하프의 고음역의 익살스러운 도약 후 파곳이 B를 연주. 이후 피아노 비올라와 첼로, 트롬본, 오보에 등으로 악기가 교체되면서 고조되고 B의 변형이 긴박히 전개되며 렌토로 들어감.
제 3 부 렌토는 도입부가 없는 1부 렌토의 재현. A가 제시되고 피아노의 긴 카덴짜가 B, 제 2 주제, A의 순서로 연주. 관현악의 A와 파이노의 B가 겹쳐저 진행하다 마지막에 짧은 알레그로가 되어 D장조의 으뜸화음으로 강하게 종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