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보르자크: 현악 4중주 13번 G장조 op. 106
역사
- 작곡 연도: 1895년 11월 ~ 12월 9일 완성
- 작곡 장소: 프라하
- 출판/판본: 1896년 베를린의 짐로크 출판사
- 헌정, 계기: 아메리카에서 다시 프라하로 돌아와 프라하 음악원에 복귀하면서 다시 작품활동을 재개한 무렵, 현악 4중주 14번과 함께 실내악 작곡의 종지부를 찍은 곡. 조국으로 돌아온 만족감이 나타나 있음.
- 초연 연도: 1896년 10월 9일
- 초연 장소: 프라하에서 열린 체코 실내악 협회의 연주회
- 초연자: 체코 현악 4중주단
악기 편성/성악가/등장인물
바이올린 2, 비올라, 첼로
악장 구성
- 1악장 Allegro moderato, G장조, 2/4박자, 소나타 형식.
즐거움에 넘치는 악장으로 2주제에서 잠시 E단조를 거쳐 다시 B flat장조가 되면서 대비적인 즐거움과 만족감을 표현.
- 2악장 Adagio, ma non troppo, E flat장조, 3/8박자.
서로 밀접한 관계를 지닌 두 주제에 의한 자유로운 변주. 쇼레크에 의하면 '이 작품의 정점을 이루는 부분에서 드보르자크의 손으로 씌여진 가장 사랑스럽고, 최고의 깊이를 가진 느린 악장의 하나' 라고 평가함.
- 3악장 Molto vivace, B단조, 3/4박자, 스케르초.
체코의 민속 무곡 스코치나의 특징을 엮어 넣은 스케르초로 트리오는 D장조.
- 4악장 Finale. Andante sostenuto, 4/4박자 - Allegro con fuoco, G장조, 2/4박자.
6마디의 도입부에 이어 특징적 싱코페이션 등의 체코 민속 무곡 프리안트가 가미된 중심 주제가 나타나고, 이를 중심으로 불규칙적 론도로 구성. 자유로운 느낌 속에서 1악장의 2주제와 1주제의 회상을 삽입시켜 전체곡의 통일감을 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