닐센: 교향곡 3번 op. 27 "확장 교향곡"
역사
- 작곡 연도: 1910년~1911년 4월 30일
- 작곡 장소: 코펜하겐
- 출판/판본: 1913년 라이프치히, 칸트사
- 헌정, 계기: 교향곡 3번 이후의 곡들은 각각의 특징이 있음. 이 곡은 성악(소프라노, 바리톤) 부분을 2악장에 배치시킴. 1악장의 악상 기호로부터 곡의 제목으로만 썼으며 표제적인 의미는 없음.
- 초연 연도: 1912년 2월 28일
- 초연 장소: 코펜하겐
- 초연자: 작곡자 지휘, 코펜하겐 궁정 극장 관현악단(Copenhagen's Royal Orchestra)
악기 편성/성악가/등장인물
소프라노 독창, 바리톤 독창, 플루트 3(그 중 1개는 피콜로 겸함), 오보에 3(그 중 1개는 잉글리시 호른 겸함), 클라리넷 3, 파곳 3(그 중 1개는 콘트라파곳 겸함), 호른 4, 트럼펫 3, 트롬본 3, 튜바, 팀파니, 현5부
악장 구성
- 1악장 Allegro espansivo, 소나타 형식. 최초에 목관 악기로 시작해서 전체 악기들로 파급되는 D 단조, 3/4 박자의 제1 주제가 연주됨. 제2 주제 역시 목관 악기로 제시되며 제1 주제와 대조적이기도 함. 전개부는 제1 주제를, 재현부는 2가지 주제를 모두 변형, 발전시킴.
- 2악장 Andante pastorale, 3/4 박자, C 장조. 유니즌으로 호른의 선율 위로 현악기의 주제가 제시됨. 이후 목관 악기로 부주제를 연주함. 무대 뒤의 바리톤, 소프라노 독창이 가사없이 '아' 모음 창법으로 진행됨. 이 2명의 성악가가 없을 때는 소프라노는 클라리넷, 바리톤은 트롬본으로 대치할 수 있음.
- 3악장 Allegretto un poco, 스케르초에 가까운 독특한 형식. 2/4 박자로 C sharp 단조와 E 장조 사이를 변화함. 피콜로와 클라리넷으로 주제가 제시된 후 여러 형태로 발전함.
- 4악장 Finale, allegro, 소나타 형식을 기본으로 하면서 1악장을 크게 발전시킨 독특한 형식. 전개부는 부주제가 목관악기, 현악기, 금관악기로 제시하는 형태임. 재현부는 고전적인 형태가 아니라 독특한 형태의 발전으로 구성됨.